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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화 시대’ 저무는데…가입자 줄어도 회선 유지하는 이유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시내전화 가입 회선은 2021년 3월 1269만4751개에서 올해 3월 953만3121개로 감소했다. 5년 사이 316만1630개 줄어든 것으로 감소율은 24.9%다. 이런 흐름이라면 조만간 시내전화 서비스가 종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시내전화가 법정 보편적 역무에 포함된 만큼 가입자 감소만을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은 유선전화 서비스의 세부 항목에 시내전화를 포함하고 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입자가 감소해도 기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망 유지와 운영 비용은 계속 발생한다는 게 문제다. 해외 주요국이 음성전화 중심이었던 보편적 서비스 체계를 초고속인터넷 접근과 이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시내전화 이용자가 급감했더라도 재
7월 28일
![[네이버·엔비디아 빅딜 해부]③유증 충격, 1조 자사주 소각으로 방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webp)
![[네이버·엔비디아 빅딜 해부]③유증 충격, 1조 자사주 소각으로 방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jpg/v1/fill/w_309,h_232,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webp)
[네이버·엔비디아 빅딜 해부]③유증 충격, 1조 자사주 소각으로 방어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상대로 10억달러(약 1조 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를 3대 주주로 맞이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망과 자금 조달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투자는 이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린시스코 AI 서밋'에서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겸 이사회 의장이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100억달러(약 14조 6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아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이다. 네이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것은 코스닥 상장 시기인 2004년 이후 22년 만이다. 2008년 코스피 이전상장 이후로는 처음이다. 네이버는 이번 엔비디아와 거래를 하면서 발생할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번
7월 27일


최적요금제 반년마다 고지… "소비자 피로도 높여 실효성 의문"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예고한 '최적요금제의 고지대상·방법·내용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지난 9일 제출했다. 정부 초안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통신 이용계약일이 속한 다음달 1일부터 6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1개월 이내에 최적요금을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문제는 통신이용 환경이 복잡해졌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AI(인공지능) 구독서비스 △가족결합 △장기고객 할인 △멤버십 혜택 등을 함께 고려해 요금제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번 제도의 추천 주요 기준은 문자·음성통화·데이터 사용량ㆍ위약금 등이다. 고지방식도 문제다. 재난문자와 광고성 문자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통신사 안내문자도 스팸처럼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취지는 좋지만 통신사가 직접 추천하는 구조보다 제3자가 객관적으로 분석해 추천하는 방식
7월 21일


"유럽도 폐기했는데"…6개월마다 최적요금제 고지, 실효성 논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2026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최적요금제 고지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통사는 가입자의 최근 6개월간 문자·음성통화·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더 유리한 요금제를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안내해야 한다. 문제는 통신 이용 환경이 복잡해졌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OTT, AI 구독서비스, 가족 결합, 장기 고객 할인, 멤버십 혜택 등을 함께 고려해 요금제를 선택한다. 고지 방식도 문제다. 재난문자와 광고성 문자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통신사 안내 문자도 스팸처럼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맞춤형이 아닌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제가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어서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도 "취지는 좋지만 통신사가 직접 추천하는 구조보다 제3자가 객관적으로 분석해 추천하는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마이데이터나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이나 AI가 요금제를 추천
7월 20일


넷플릭스 실적 뒷받침한 K드라마…콘텐츠 수출도 12대 품목으로
한국 콘텐츠가 올해 상반기도 넷플릭스의 실적과 시청시간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참교육’과 ‘멋진 신세계’ 등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잇달아 흥행한 가운데 콘텐츠 산업도 우리나라의 12번째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한국 콘텐츠의 흥행도 시청시간 증가에 힘을 보탰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참교육’은 5500만회 시청되며 ‘오징어 게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본 K드라마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흥행은 콘텐츠 산업의 경제적 가치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코카포커스 214호’에 따르면 한류산업 수출이 1억달러 증가할 경우 화장품과 식품 등 연관 산업 수출은 2억2000만달러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생산 유발 효과는 5억7000만달러이며 취업 유발 인원은 3389명으로 추산됐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를 보면 한국 콘텐츠의 88%는 라이선스 콘텐츠이고
7월 19일


회생 신청 벌써 1년…왓챠 아직도 새 주인 못 찾고 표류 중인 까닭
2021년 왓챠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했던 투자사 인라이트벤처스는 2025년 7월 8일 서울회생법원에 왓챠의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같은 해 8월 4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그러나 회생 신청 후 1년이 넘도록 새 주인을 찾지 못했고 회생계획안 제출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왓챠는 올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했고 CJ ENM과 콘텐츠 탐색 플랫폼 키노라이츠 등이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지난 4월 본입찰에는 인수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왓챠의 재무 상태가 인수자 확보와 자체 회생을 모두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왓챠가 영업손실을 줄였더라도 매각 시기를 너무 오래 동안 놓쳤다”며 “보유 콘텐츠가 유니크하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업자가 구해오기 어려울 정도로 독점적인 것도 아니고 추천 기술도 이전만큼 희소하지 않다. 인수 비용을 투입한 뒤 이를 회수할 만큼 이용자를 늘릴 수 있는지 따져보면 현재로서는 쉽지
7월 16일


10月 도입 '최적요금제 고지의무' 실효성 논란 가중… 약정·결합할인 있는데 6개월마다 요금제 바꿀 수 있나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사의 최적요금제 고지 대상과 방법을 규정한 고시안을 지난달 행정예고했다. 전년도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이 1조원을 초과한 사업자가 대상이다. 업계에서는 6개월로 정한 고지 주기가 실제 요금제 변경 시점과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요금제를 안내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고지 주기를 6개월로 정한 근거는 분명하지 않다”며 “약정 만료 3개월이나 6개월 전처럼 가입자가 실제로 요금제를 비교하고 변경할 수 있는 시점에 안내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중간요금제가 부족하다는 점도 제도 안착에 걸림돌로 꼽힌다. 우리보다 먼저 최적요금제 고지를 시행한 해외에서는 통신 가입자가 사업자 변경보다 기존 통신사와의 재계약을 늘리는 결과로 이어진 사례도 확인됐다. 김용희 교수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히려면 통신사가 자
7월 15일
![[TV 칼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ce510c8a7eab4cad9cfa3a0911ffbb14~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ce510c8a7eab4cad9cfa3a0911ffbb14~mv2.webp)
![[TV 칼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ce510c8a7eab4cad9cfa3a0911ffbb14~mv2.png/v1/fill/w_309,h_232,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da3b19_ce510c8a7eab4cad9cfa3a0911ffbb14~mv2.webp)
[TV 칼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자극적인 가십이나 일회성 폭로 중심의 예능형 토크쇼에서 벗어나, 인물의 삶을 관통하는 인생 서사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정통 ‘토크테인먼트’를 지향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성은 타이틀이 가진 의미 그대로 인터뷰의 구조를 다각화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오랜 시간 메인 뉴스를 이끌어온 김주하 진행자의 정교한 팩트 체크가 인물의 공적 업적과 사회적 메시지를 짚어내는 ‘데이(Day)’의 영역이라면, 보조 진행자인 문세윤의 노련한 공감 능력과 조째즈의 완충 역할은 프로그램의 ‘밤(Night)’과 같은 따뜻한 예능적 영역으로 기능합니다. 특히 시사 교양의 엄숙함에 예능적 유연함이 결합하는 방식이 매끄럽습니다. 진행자가 뉴스의 문법처럼 정색하고 질문을 던지기보다는 게스트의 답변 속 작은 위트나 감정의 변화를 포착해 부드러운 미소와 유연한 리액션으로 받아치며 대화의 온도를 조절합니다. 이러한 유연성은 게스트가 경계심을
7월 13일


커지는 OTT 광고시장, 넷플릭스만 웃는다
스마트폰 중심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광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한 OTT 이용자는 약 35%로 전년보다 10% 가량 늘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모바일 중심의 광고 시장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7.5% 성장하는 동안, 방송 광고 쪽은 10.6% 감소했습니다. OTT 시장이 커질수록 이용자 기반이 넓은 넷플릭스에 수익이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전문가들은 콘텐츠 경쟁력과 함께 광고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광고 시스템이 국내 OTT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용희 /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기본적으로 가입자를 늘리는 게 하나 있고 또 광고 효과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 같아요. 국내 OTT 사업자들의 경우 그런 광고 효과 검증에 대한 시스템이
7월 13일


K콘텐츠 열광하는데…국내 미디어 생태계는 ‘벼랑 끝’
최근 대형 콘텐츠 제작사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까지 수백억원대 유동성 위기를 겪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K-콘텐츠 산업의 취약한 수익 구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구조가 지속될 경우 콘텐츠 투자 위축은 물론 제작 기반 약화로 이어져 국내 미디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것은 제작비와 프로그램 사용료의 격차다. 제작 원가는 오르는데 콘텐츠 공급 대가는 오히려 줄어드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PP 업계의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의 핵심은 콘텐츠 가치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업계에서는 일부 플랫폼 사업자가 자체 채널 평가를 근거로 프로그램 사용료를 조정하거나 채널 재계약 과정에서 콘텐츠 사업자에게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반면 플랫폼 사업자들은 콘텐츠 사용료가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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