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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칼럼] 판도라](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d3ca73fa4e5242b0aef0fffd4ba8db83~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d3ca73fa4e5242b0aef0fffd4ba8db83~mv2.webp)
![[TV 칼럼] 판도라](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d3ca73fa4e5242b0aef0fffd4ba8db83~mv2.jpg/v1/fill/w_312,h_234,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3b19_d3ca73fa4e5242b0aef0fffd4ba8db83~mv2.webp)
[TV 칼럼] 판도라
<판도라>는 정형화된 뉴스 대담의 틀에서 벗어나, 정치권 내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정국 이면의 셈법을 한 꺼풀 벗겨내어 분석하는 시사 비평 토크쇼입니다.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전‧현직 정치인과 평론가들이 모여 정치 현황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포맷은 <판도라>만의 고유한 정체성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 갈등과 지역별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낸 상황에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부터 선거 직후, 그리고 사후 복기 국면까지 방영된 최근 회차들은 선거 정국의 핵심 역할 관계를 비평 토크쇼의 시각으로 입체적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직후 방영된 421회는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선거 정국의 이면을 짚어냈다는 점에서 유익했습니다. 주요 격전지의 판세 분석과 함께 후보 단일화가 미칠 파급력 등 각 진영의 막판 선거 전략 비하인드를 다루었는데, 포털 뉴스 헤드라인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정치권의 내부 역학 관계
6월 22일
![[TV 칼럼] 속풀이쇼 동치미](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c7c0a70f867a4ecd92e82ced36bf0eef~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c7c0a70f867a4ecd92e82ced36bf0eef~mv2.webp)
![[TV 칼럼] 속풀이쇼 동치미](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c7c0a70f867a4ecd92e82ced36bf0eef~mv2.jpg/v1/fill/w_312,h_234,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3b19_c7c0a70f867a4ecd92e82ced36bf0eef~mv2.webp)
[TV 칼럼] 속풀이쇼 동치미
한 예능 프로그램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700회라는 대기록을 이어오는 것은 종편 예능 역사에서 매우 보기 드문 성과입니다. MBN의 간판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일상적인 갈등과 고민을 가감없이 나누며 시청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왔습니다. 지난해 개국 30주년을 맞아 새 MC 체제로 변화를 꾀한 <동치미>는 700회 특집을 기점으로 기존의 부부‧가족 갈등 중심의 포맷을 넘어서 인생의 깊이를 담은 특집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장수 프로그램이 가진 자산을 증명하는 동시에,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몇 가지 과제를 던졌습니다. 최근 방영된 700회와 701회 특집은 출연진의 외연을 넓히고 인생의 깊이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아그들아 오빠 아직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 회차는 남진, 조영남, 설운도 등 가요계의 레전드 원로들이 출연하여 반세기 동안 쌓아
6월 1일
![[TV 칼럼] MBN 뉴스와이드](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743ff478b3bf467cb2d21d72121d0661~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743ff478b3bf467cb2d21d72121d0661~mv2.webp)
![[TV 칼럼] MBN 뉴스와이드](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743ff478b3bf467cb2d21d72121d0661~mv2.png/v1/fill/w_312,h_234,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da3b19_743ff478b3bf467cb2d21d72121d0661~mv2.webp)
[TV 칼럼] MBN 뉴스와이드
현대 사회에서 뉴스는 단순히 일어난 일을 전달하는 매체를 넘어, 복잡한 사회 현상을 해석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가늠자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정보가 넘쳐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청자들은 단순히 ‘무엇이 일어났는가’를 넘어 ‘이 현상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알고 싶어 합니다. <뉴스와이드>는 매일 오후,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국 흐름을 읽어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사회의 창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 와이드>는 주요 정국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분석 해주는 구성을 보여주며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 이슈를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복잡한 사건의 맥락을 단번에 이해하도록 돕는 이러한 구성은 정보의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시청자가 사안의 핵심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단순 나열식 보도가 아닌
5월 11일
![[TV 칼럼] 엄지의 제왕](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4b69bbf16af14e61bea1f8c6a753bad6~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4b69bbf16af14e61bea1f8c6a753bad6~mv2.webp)
![[TV 칼럼] 엄지의 제왕](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4b69bbf16af14e61bea1f8c6a753bad6~mv2.png/v1/fill/w_312,h_234,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da3b19_4b69bbf16af14e61bea1f8c6a753bad6~mv2.webp)
[TV 칼럼] 엄지의 제왕
100세 시대,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단순한 소망을 넘어 삶의 질을 결정짓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가짜 건강 정보와 자극적인 광고 속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엄지의 제왕>은 방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질환부터 예방법까지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건강 기준점을 세워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엄지의 제왕>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일상적인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까지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법과 실생활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천법을 제시합니다. 최근 회차 중 가장 돋보였던 점은 시청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의적절한 주제 선정과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구성이었습니다. 먼저 687회와 688회는 기온 차가 큰 봄철에 시청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면역력과 독소 배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는데요.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
4월 20일


BTS생중계가 증명한 K소프트파워의 경제학
3월 21일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물었다. “사기업 행사에 공공자원을 쏟아붓는 것이 정당한가?” 광장 대여료 9000만원, 공무원 1만5000명 동원, 사흘간 도심 교통 통제. 비판은 거셌다. 논란 속에서도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넷플릭스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80개국 주간 톱10 및 24개국 1위에 오르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중계 역시 매끄러웠다. 한국에서 최초로 전 세계로 라이브를 송출한 넷플릭스는 이번 공연을 위해 자체 전송망을 비롯해 164.5톤의 방송 장비, 108TB의 데이터 처리 등 전례 없는 대규모 인프라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번 글로벌 플랫폼의 메가 이벤트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3월 방한 외래 관광객을 전년 동기 대비 31%나 급증하게 이끄는 등 국가 브랜드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이러한 낙수 효과는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데이터와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직
4월 6일
![[TV 칼럼] 사노라면](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be2b4a0d09a24fe8a01896d9e3d1336a~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be2b4a0d09a24fe8a01896d9e3d1336a~mv2.webp)
![[TV 칼럼] 사노라면](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be2b4a0d09a24fe8a01896d9e3d1336a~mv2.png/v1/fill/w_312,h_234,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da3b19_be2b4a0d09a24fe8a01896d9e3d1336a~mv2.webp)
[TV 칼럼] 사노라면
주위를 둘러보면 저마다의 무게를 견디며 묵묵히 일상을 일궈가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투박한 손마디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얽힌 애증의 시간들을 가공하지 않은 채로 담아온 MBN의 <사노라면>은 우리 삶의 진정한 행복과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겨운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사노라면>은 사라져가는 가치를 지키는 이들의 삶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지난 728회는 전통 한지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지장 장성우 씨와 그 길을 묵묵히 따르는 가족들의 모습을 조명했는데요. 경제적 논리보다 사명감을 우선시하는 장인의 고집이 가족의 인내와 사랑으로 완성 되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잔잔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상 속에서 가족이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 모습도 놓치지 않습니다. 731회에서는 60대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남동생과 그 곁을 지키려 함께 귀농을
3월 29일
![[TV 칼럼] 알토란](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c9319501f3934820a775384510c3da9c~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c9319501f3934820a775384510c3da9c~mv2.webp)
![[TV 칼럼] 알토란](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c9319501f3934820a775384510c3da9c~mv2.png/v1/fill/w_312,h_234,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da3b19_c9319501f3934820a775384510c3da9c~mv2.webp)
[TV 칼럼] 알토란
MBN의 대표 정보 예능 <알토란>은 요리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전하는 ‘생활 밀착형 요리 지침서’입니다. 단순히 레시피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에 담긴 이야기와 요리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부엌을 풍성하게 만드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알토란>이 시청자들에게 주는 가장 긍정적인 면은 바로 ‘요리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어 준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고난도의 맛을 ‘한 수’라는 명쾌한 팁으로 정리해줌으로써, 요리에 서툰 초보자들에게는 도전할 용기를, 베테랑 주부들에게는 맛의 한계를 극복하는 희열을 선사합니다. 최근 방영된 에피소드는 출연진의 다양화와 지역 특산물 연계 기획으로 ‘보는 재미’와 ‘배우는 재미’를 동시에 잡으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먼저 578회 <셰프가 된 배우의 집밥> 편은 대중에게
3월 9일
![[TV 칼럼] 나는 자연인이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ba76cd8b902f490498ba49f4b487d013~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da3b19_ba76cd8b902f490498ba49f4b487d013~mv2.webp)
![[TV 칼럼] 나는 자연인이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3b19_ba76cd8b902f490498ba49f4b487d013~mv2.png/v1/fill/w_312,h_234,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da3b19_ba76cd8b902f490498ba49f4b487d013~mv2.webp)
[TV 칼럼] 나는 자연인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문명의 혜택을 뒤로 하고 자연 속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첫 방송 이후 14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이제 단순한 예능을 넘어 우리 시대의 ‘쉼표’이자 삶의 지혜를 배우는 ‘철학적 창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행복의 기준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숨 가쁜 도시의 속도전과 무한 경쟁 속에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소박한 삶은 ‘조금 늦어도 괜찮다. 덜 가져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정서적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주는 거친 식탁은 우리에게 정서적 환기구 역할을 하며, 대리 만족을 넘어 내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집니다. 특히,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실패와 아픔을 딛고 자연이라는 거대한 품 안에서 스스로를 치유해 나
2월 16일


한국 영화 위기 '홀드백' 법제화보다 먼저 고려할 것들
올 한해 영화계 소식은 암울하기만 하다. 2024년 극장 관객 수는 1억231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2019년 2억 2667만명)의 55%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연간 1억명 붕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에서는 '홀드백(Hold-back)', 즉 극장 상영 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 OTT ) 공개까지의 유예 기간을 법제화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 규제가 과연 영화 산업 회복의 해법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책 논의에 앞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야 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23년 영화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극장 관람 빈도가 줄어든 이유로 응답자들은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24.8%)와 '품질 대비 티켓 가격이 올라서'(24.2%)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극장 개봉 후 조금만 기다리면 OTT로 볼 수 있어서'라는 응답은 16.6%에 불과했다. 즉, 홀드백 단축이 극장
2025년 12월 30일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역설: '발전'의 이름으로 투자를 억제하는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넷플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K콘텐츠는 평균 36.8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전체 평균(13.9개국)의 2.6배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의 콘텐츠 다양성 지수는 94개국 중 3위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과의 이면, 국내 방송산업은 고사 직전이다. 2015~2024년 10년간 영업이익은 23% 급감했고, 영업적자 기업 수는 76개에서 157개로 107% 폭증하며 전체 사업자의 48%가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산업 전반이 붕괴하는 이 위기의 한가운데,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이 있다. 데이터는 명확히 증명한다. 산업 발전을 위해 걷는다는 기금이, 오히려 산업 붕괴를 가속하고 있다. ◇기금의 본질. 특수목적 재원인가, 제2의 세금인가? 기금과 세금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세금은 모든 국민이 내고 모든 국민을 위한 보편적 공익에 사용된다. 반면 기금은 특정 산업의 발전을 위해 그 산업 종사자들이 내는
202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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