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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오픈웨이트’ 논쟁 격화…앤트로픽 입장 애매한 이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팔란티어 등 25개 기업은 지난 24일 백악관에 “오픈웨이트 모델에 대한 섣부른 규제를 피해야 한다”는 취지 서한을 보냈다. 기술혁신 속도를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당초 서한에서 빠졌으나, 오픈AI는 하루 뒤 서한 동참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실리콘밸리 내에선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 규제에 동참하려 한다는 비판이 커졌다. 앤트로픽이 이처럼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힌 배경엔 자사 모델과 오픈웨이트 모델 간 경쟁 구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집단지성을 통해 모델 발전 속도를 높이는 오픈웨이트 모델 자체에 앤트로픽과 오픈AI도 반대하긴 힘들 것”이라면서도 “그들은 지금 모델 가격으로도 적자를 보는데, 정부의 강력 지원을 받은 중국 기업들이 이들 모델을 빠르게 학습(증류)해 기술 격차가 줄어드는 데 대한 우려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
7월 28일


‘집 전화 시대’ 저무는데…가입자 줄어도 회선 유지하는 이유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시내전화 가입 회선은 2021년 3월 1269만4751개에서 올해 3월 953만3121개로 감소했다. 5년 사이 316만1630개 줄어든 것으로 감소율은 24.9%다. 이런 흐름이라면 조만간 시내전화 서비스가 종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시내전화가 법정 보편적 역무에 포함된 만큼 가입자 감소만을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은 유선전화 서비스의 세부 항목에 시내전화를 포함하고 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입자가 감소해도 기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망 유지와 운영 비용은 계속 발생한다는 게 문제다. 해외 주요국이 음성전화 중심이었던 보편적 서비스 체계를 초고속인터넷 접근과 이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시내전화 이용자가 급감했더라도 재
7월 28일
![[네이버·엔비디아 빅딜 해부]③유증 충격, 1조 자사주 소각으로 방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webp)
![[네이버·엔비디아 빅딜 해부]③유증 충격, 1조 자사주 소각으로 방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jpg/v1/fill/w_309,h_232,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nsplsh_25d5585215a049e5aacded79be5df067~mv2.webp)
[네이버·엔비디아 빅딜 해부]③유증 충격, 1조 자사주 소각으로 방어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상대로 10억달러(약 1조 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를 3대 주주로 맞이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망과 자금 조달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투자는 이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린시스코 AI 서밋'에서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겸 이사회 의장이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100억달러(약 14조 6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아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이다. 네이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것은 코스닥 상장 시기인 2004년 이후 22년 만이다. 2008년 코스피 이전상장 이후로는 처음이다. 네이버는 이번 엔비디아와 거래를 하면서 발생할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번
7월 27일


최적요금제 반년마다 고지… "소비자 피로도 높여 실효성 의문"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예고한 '최적요금제의 고지대상·방법·내용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지난 9일 제출했다. 정부 초안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통신 이용계약일이 속한 다음달 1일부터 6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1개월 이내에 최적요금을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문제는 통신이용 환경이 복잡해졌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AI(인공지능) 구독서비스 △가족결합 △장기고객 할인 △멤버십 혜택 등을 함께 고려해 요금제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번 제도의 추천 주요 기준은 문자·음성통화·데이터 사용량ㆍ위약금 등이다. 고지방식도 문제다. 재난문자와 광고성 문자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통신사 안내문자도 스팸처럼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취지는 좋지만 통신사가 직접 추천하는 구조보다 제3자가 객관적으로 분석해 추천하는 방식
7월 21일


"유럽도 폐기했는데"…6개월마다 최적요금제 고지, 실효성 논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2026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최적요금제 고지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통사는 가입자의 최근 6개월간 문자·음성통화·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더 유리한 요금제를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안내해야 한다. 문제는 통신 이용 환경이 복잡해졌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OTT, AI 구독서비스, 가족 결합, 장기 고객 할인, 멤버십 혜택 등을 함께 고려해 요금제를 선택한다. 고지 방식도 문제다. 재난문자와 광고성 문자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통신사 안내 문자도 스팸처럼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맞춤형이 아닌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제가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어서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도 "취지는 좋지만 통신사가 직접 추천하는 구조보다 제3자가 객관적으로 분석해 추천하는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마이데이터나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이나 AI가 요금제를 추천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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