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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 뽑는 KT, 주인 없는 회사 오명 끊을까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에 돌입한 가운데 후보자로 현직 임원을 포함한 KT 출신 올드보이(OB)와 관료 출신 인사들이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16명의 차기대표 지원자 가운데 7명의 인터뷰 대상자를 추린 것으로 전해진다. KT 이사회는 오는 9일 온라인 인터뷰 방식으로 7명 후보자 대상 면접을 진행한 뒤, 4명의 숏리스트를 추릴 방침이다. 이후 16일께 최종 후보 1인을 선임 절차에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대표 후보자 1인은 내년 3월 말 KT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는 “최근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 KT의 차기 대표 후보자 가운데 AI 등 탈통신 분야를 이끌만한 전문가는 부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권의 낙하산 인사라는 꼬리표를 끊는 것도 중요한 만큼 새 대표 선출 과정에서 정치권이 목소리를 내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으며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2025년 12월 5일


케이블·위성은 줄었는데 IPTV는 가입자 증가...왜?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IPTV 가입자는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케이블TV와 위성방송 가입자는 뚜렷한 감소 흐름을 보이며 온도차가 드러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2025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약 3623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3만8546명(-0.38%) 줄어든 수치다. 전체 가입자 수 감소 속에서도 플랫폼 간 표정은 엇갈린다. 최근 3년간 IPTV 가입자 수는 증가한 반면 SO와 위성방송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단 IPTV 가입자 증가가 충성 고객 확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업계는 IPTV 상승세 상당 부분이 인터넷·모바일과 묶어 제공하는 결합상품 덕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는 “IPTV 가입자 증가는 새로운 1인 가구 확대나 모바일 결합상품의 유인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
2025년 11월 26일


"딜라이브는 시작일 뿐"…정책 개입 필요에 목소리
케이블TV 3위 사업자 딜라이브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케이블TV 산업 전반의 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시청점유율에 따르면 상반기 케이블TV 전체 가입자는 상반기 1209만1056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20년 상반기 대비 128만7686명 줄었다. 가입자 감소는 곧바로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산업 위기가 장기화되는 배경에는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 구조가 자리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케이블TV 업계는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으로만 250억원을 납부했다. 전체 업계 영업이익보다 많은 수치이다. 규제 완화를 포함한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 는 "편성 자율권 제약, 지역채널 의무, 재난·선거방송 의무 등은 인터넷(IP)TV가 등장하기 전에는 의미가 있는 규제였지만, 지금은 OTT·유튜브까지 등장해 경쟁 환경
2025년 11월 25일


국내 'OTT 번들' 시대 개막…티빙·웨이브·디즈니+의 계산법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세 곳이 처음으로 결합 상품을 선보였다. 티빙·디즈니+·웨이브가 함께 만든 ‘3PACK’이다. 넷플릭스 중심의 시장 구도가 이어지고 이용자들의 구독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OTT 업계가 본격적인 ‘번들(결합 구독)’ 경쟁에 들어가는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신사나 케이블TV는 오래전부터 인터넷·전화·TV를 묶어 팔아 왔다. 하지만 OTT끼리 직접 손잡고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구독 상품으로 묶어 판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다. 사실상 통합 경영 단계에 들어간 티빙·웨이브가 글로벌 OTT인 디즈니+와 손을 잡으면서 ‘국내 2곳+글로벌 1곳’이 함께 움직이는 첫 번들이 만들어진 셈이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는 “특정 통신사와 묶는 결합 상품이 아니라 OTT끼리 나란히 묶는 수평적 번들 상품”이라며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전략인데, 한국에서는 티빙·웨이브가 주(主)가 되고 디즈니플러스가 이를 보완하
2025년 11월 24일


닐슨 의존 강제되는 IPTV 채널평가…정부 정책 공백이 만든 '기형적 구조'
인터넷(IP)TV 사업자들이 자체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음에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평가와 콘텐츠 사용료 산정 과정에서 '닐슨 시청률'이 여전히 핵심 지표로 반영되고 있다. 정부의 PP평가 기준에 닐슨 시청점유율이 포함돼 있어 사업자들이 이를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구조다. 기술과 시장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책 기준은 과거에 머물러 구조적 왜곡을 고착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닐슨은 확률 표집 방식의 가구 패널을 기반으로 시청률을 산출한다. 그러나 IPTV 가입자가 전체 유료방송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모바일·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시청 행태가 확장된 현재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 는 "표본이 너무 적다 보니 하루 몇만 명이 보는 채널도 닐슨에서는 0%로 나온다"며 "IPTV, 유튜브, OTT 등 플랫폼 중심의 실제 시청 패턴을 반영하지 못
20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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