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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회사냐, 담배 회사냐…메타 운명 걸린 ‘캘리포니아 재판’ 시작
메타는 이날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청소년·아동의 데이터를 불법 수집하고, 알고리즘 설계 등으로 중독을 조장하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상대는 미국 주정부다. 캘리포니아·콜로라도·켄터키·뉴저지주 법무장관이 대표 원고로 나섰고, 정파를 넘어 총 29개 주가 소송에 참여한 대규모 다지역 소송이다. 재판의 핵심 쟁점은 메타의 ‘유해성 인지 및 고의성’ 여부다. 주 정부들은 과거 미국 의회 청문회에 섰던 메타 내부 고발자의 증언과 사내 기밀문서 등을 근거로, 메타가 무한 스크롤과 ‘좋아요’ 버튼, 추천 알고리즘의 유해성을 알고도 방치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13세 미만 아동의 가입을 묵인하고 이들의 데이터를 광고에 활용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메타는 최근 소송을 의식한 듯 18일 청소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자살·자해 관련 표현을 반복 검색 시 부모에게 위험 신호
8월 18일


기관투자자 직접 만난 KT 박윤영…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KT는 이달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코퍼레이트 데이를 열었다. 박 대표는 KT가 추진 중인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와 향후 이행 방향을 공유했다. KT는 AI 데이터센터(AIDC), AI 엣지, 해저케이블, 위성 등 AX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연결성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플랫폼 및 AI 모델 역량과 결합해 AX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KT는 10월 AI 토큰의 생성과 중개, 최적화, 과금·정산을 아우르는 '토큰 팩토리' 서비스도 개시한다. 처음 사업 구상을 공개한 지 약 3개월 만에 상용화에 나선 만큼 핵심 고객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를 통해 KT는 현재 5000억 수준인 AX 매출을 2028년 1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KT가 큰 폭의 성장 목표를 제시한 배경에는
8월 14일


‘규모’의 티빙·웨이브 vs ‘취향’의 왓챠…재편 기로 선 국내 OTT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왓챠 인수 예정자로 키노라이츠가 사실상 확정됐다. 앞서 키노라이츠는 지난달 왓챠 및 매각주간사 삼정KPMG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예정자를 먼저 정한 뒤 공개 매각을 진행해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원매자가 없으면 기존 인수예정자와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키노라이츠와 토종 OTT 왓챠의 결합으로 데이터로 선별한 IP를 확보해 왓챠를 주요 유통 창구로 활용하는 ‘선별-배급-유통’ 수직 결합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거래의 본질은 OTT가 OTT를 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볼지 골라주는 회사'가 '보는 곳'을 사는 것"이라며 "키노라이츠는 통합검색과 평점 데이터로 이용자 취향을 읽어온 발견 플랫폼이고, 왓챠 역시 왓챠피디아라는 취향 데이터에서 출발한 회사여서 결합의 결은
8월 14일


새 AI모델 발표날…메타 “소수집중 위험” 오픈AI “개방이 위험”
메타와 오픈AI가 같은 날 정반대 스타일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AI 모델 공개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는 10일(현지시간) 새 오픈웨이트(Open-Weight) AI 모델 ‘뮤즈 글리머’를 출시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학습에 쓰인 가중치를 공개해 누구나 이를 다운받아 맞춤형으로 사용·수정·배포할 수 있게 한 모델로, 개발 소스코드를 전부 공개하는 오픈소스 모델의 하위 개념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타 공식 블로그에 ‘미래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게재해 오픈소스 모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저커버그의 이같은 입장문은 AI 모델 학습 데이터 개방 여부를 둘러싼 빅테크 기업 간 논쟁을 겨냥한 것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폐쇄형 모델을 운영 중인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러나 저커버그는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선도적인
8월 12일


지분 추가 확대 2대 주주 美 웰링턴…KT, 배당 확대 압박 커지나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웰링턴은 최근 KT의 주식 17만6996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율을 기존 7.58%에서 7.65%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웰링턴은 올해 6월 기존 2대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7.05%)을 3위로 제친 데 이어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8.07%)과의 지분율 격차를 불과 0.42%p로 바짝 좁혔다. 웰링턴은 공시를 통해 이번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로 명시하며 경영권 개입에 대한 의도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다만 과거 SK그룹과 글로벌 사모펀드 소버린자산운용의 경영권 분쟁 당시 주요 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10년 만에 처음 개정된 스튜어드십 코드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만큼 KT의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발언권을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가 고객 자산을 맡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 기업의 주주권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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