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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제작비에 넷플릭스 '출연료 상한제' 솔솔… 실효성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배우 출연료에 상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송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일부 배우의 회차당 출연료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출연료 상한제를 도입하면 과열된 제작비 경쟁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하지만 업계에선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실질적인 규제가 어렵고, 상한선에 맞춘 공식 출연료 외에 별도 계약을 통한 수익 분배 방식으로 제작사가 추가 비용을 부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 정부가 OTT 콘텐츠 제작 투자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처럼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세액 공제와 인센티브 제도 등 초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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