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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도 알뜰폰 출사표…결제 시너지 승부수

  • 7월 4일
  • 1분 분량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날은 최근 알뜰폰 사업 진출을 위한 자체 사업부 구성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당초 기존 사업자 인수를 통한 시장 진출을 검토했으나 수차례 좌초 끝에 직접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핀테크 기업인 다날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배경으론 고객 락인(Lock-in) 효과가 지목된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사업자 간 결제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본업 마진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월 단위로 과금되는 통신은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수 있다"며 "결제 데이터와 결합하면 대안신용평가나 초개인화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는 등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통신 자체로 돈을 벌겠다는 것보다 고객 생애가치(LTV)를 높이기 위한 락인 전략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결제 사업과의 시너지는 강점으로 꼽히지만, 알뜰폰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이동통신 3사의 저가 5G 요금제 확대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전파사용료 감면 축소 등으로 사업자 부담이 급증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다날이 통신을 본업인 결제 사업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했다 보고 있다.


김용희 교수는 "다날은 본인확인기관이라는 점에서 개통(KYC)과 인증, 결제까지 자체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기존 결제 플랫폼 이용자 기반과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가입자 확보 비용(CAC)을 낮추는 동시에 결제 혜택을 결합한 다양한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디지털데일리(https://ww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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