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이면 넷플릭스 본다”…이통사 ‘지상파·종편 VOD’ 요금제의 한계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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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지상파·종편 VOD 무제한 다시보기를 앞세운 IPTV 요금제 개편에 나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빼앗긴 안방 시장 탈환을 위해서다.
통신사들이 잇달아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IPTV 시장의 위기감이 깔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15만명으로 2024년부터 감소세다.
업계에선 이번 개편안이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기보다 기존 IPTV 가입자의 이탈을 막는 방어적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차별점이 불분명해 이번 서비스가 가입자를 묶어둘만큼 강력한 유인책이 될지는 미지수다.
실제 넷플릭스는 지상파·종편 드라마 일부를 선별 제공하고, 티빙은 JTBC 콘텐츠를, 웨이브는 지상파 3사 콘텐츠를 각각 서비스 중이다.
‘중복 구독’이라는 함정도 있다. IPTV 가입자 상당수가 휴대폰·인터넷·IPTV를 묶은 결합상품 이용자라는 점에서 구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IPTV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콘텐츠도, 가격도 OTT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단순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IT조선(https://i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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