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OPENROUTE CONSULTING

게시글

네이버 이어 라인도 '탄소중립' 선언... "이른 시일 내 RE100 가입"

  • hyeonju
  • 2022년 2월 4일
  • 1분 분량

지난해 네이버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제로)’로 하는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일본 메신저 플랫폼 관계사 라인도 202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른 시일 내에 탄소배출 저감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하는 게 목표다. 국제 신용평가사와 주요 투자자들이 기업 경쟁력을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로 탄소중립 등과 같은 기후변화 대응 지표를 포함하면서 국내 IT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2040 카본 네거티브’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와 사옥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엔 이를 1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네이버는 제2사옥에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설비를 구축하고 있고,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 데이터센터에는 친환경 외기 냉방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외에 지난해부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컴투스홀딩스 등 주요 게임업체들도 ESG 전담 조직을 설립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는 추세다.


RE100 가입,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이유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와 자산운용사가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업 경쟁력 평가에 반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초에 “앞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기업이 이전처럼 이익 창출에만 집중해선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한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경영, 생존을 위해선 사회적 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아주경제(http://www.ajunews.com)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