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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태 뒤 위약금 면제… 보안 경쟁하겠다던 통신사 '머니워'만 혈안

지난해 연이은 해킹 사태로 '통신 보안에 힘쓰겠다'고 밝힌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보안보다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LG유플러스는 KT 위약금 면제 기간에 맞춰 판매장려금을 대폭 상향했다.


이들이 가입자 유치 경쟁 등 마케팅에 쓰는 비용은 연간 약 8조원 수준이다. 실제 통신 3사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합산 판매장려금은 약 7조원으로 추산된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해킹 사태를 이용해 고객을 뺏는 행위 자체도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경제학적으로 보면 현재의 마케팅 비용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회적 손실"이라며 "당장 소비자가 싸게 산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 비용이 요금제 포함되는 '조삼모사'식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통신사의 투자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통신사는 개인정보의 종착점 역할을 하는 만큼 AI 투자 못지않게 보안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며 "단순한 설루션 도입을 넘어, 조직 전체의 운영 체제와 인적 보안 수준을 높이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아주경제(https://ww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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