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등 독점 콘텐츠 덕에…티빙 구독자 3배 늘어
- hyeonju
- 2021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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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티빙의 성장세는 수치로 증명됐다. 티빙에 따르면 올해 유료가입자 증가율은 전년 대비 256% 늘었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서는 지난달 월 1회 이상 티빙에 접속한 이용자가 1월과 비교해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26%), 웨이브(9%) 등 경쟁 업체 증가율에 비하면 2배 이상의 성과다.
티빙 성장의 요인으로는 특화된 독점 콘텐츠가 꼽힌다. 올해 OTT 중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작품 60개를 선보였다. 이 중 25편이 티빙 주도로 제작된 오리지널 콘텐츠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역량 강화로 OTT 경쟁 속 존재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모회사 CJ ENM이 가진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활용하는 점이 강점이 될 전망이다. 지분 투자에 참여한 네이버의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개발도 힘을 얻을 전망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OTT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내년에도 가입자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필수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긴 호흡의 시리즈(드라마)뿐만 아니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예능도 OTT에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매일경제(http://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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