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로 무료 유심 교체 나선 SKT, 곳곳서 ‘잡음’
- openroute
- 4월 28일
- 1분 분량
SK텔레콤(이하 SKT)이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고객 피해 예방의 일환으로 무료 유심(USIM))교체 서비스에 나섰다. 다만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보다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오전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가입자 가운데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USIM 교체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다만 서비스 시행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일시에 몰리는 바람에 고객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리는데 따른 불편과 기다린 끝에 순서가 돼도 막상 USIM 재고가 부족한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SKT는 혼란을 막기 위해 USIM 교체와 동등한 효과가 있다는 USIM 보호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SKT가 무료 유심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층 또는 장애인 분들도 있는 만큼 회사 차원의 일괄교체를 추진하는 게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일어나선 않될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정부 차원의 제재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SR타임스(https://www.sr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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