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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초거대 AI’ 선발전 개막…물밑 경쟁 뜨겁다

정부가 한국형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을 목표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30일 IT 당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 뒤 이르면 8월 5개 정예팀을 뽑는다. 선정 시 순위에 따라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차등 지급을 비롯해 데이터셋,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오직 5개 사업자(컨소시엄)만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이하 SKT), LG AI연구원, KT, 롯데이노베이트, 네이버, 카카오, NC AI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업스테이지, 이스트소프트, 코난테크놀로지 등 유망 AI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프로젝트 참여가 예상되는 네이버와 LG AI연구원은 '양강'으로 분류된다. 양사가 보유한 자체 초거대 AI 모델은 한국형 AI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생태계 확장 및 실제 산업 현장 적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온 KT와 카카오도 소버린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정부 사업에 낙점되면 해당 기업에는 정부 자금이 수혈돼 투자 확대와 AI 인력 고용이 이뤄지고 LLM 기술이 누적될 수 있다”며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와 LG가 해당 사업 선정에 유리해 보이지만, 안정적인 기술력이 누적된 KT도 선정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SR타임스(https://www.sr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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