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넷플릭스 키우겠다"는 尹정부…'정책 재탕' 오명 벗어날까
- hyeonju
- 2022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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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미디어 분야 국정과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이번 국정과제에는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한국판 넷플릭스로 키우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담겼다. 관련 업계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디미생)'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강한 추진력과 함께 확실한 당근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OTT 업계에서는 새 정부가 발표한 미디어 분야 정책을 두고 현 정부의 디미생 정책을 닮았다는 평가와 함께 최소 규제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당부가 나온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비슷한 내용이 포함돼 '정책 재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결국 업계에서의 요구사항이 정책으로 실현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그간 디미생을 두고 논의에만 그치고 정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글로벌 OTT 5개를 육성하겠다는 현실성 없는 목표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와 달리 이번 정부에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과감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그간 여러 가지 논의와 검토가 있었다면 이제 논의보다도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뉴스1(https://ww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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