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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의 아시아 진출? “낙원은 없다”

  • hyeonju
  • 2024년 4월 1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20일

◆ 내 눈에 좋아 보이면 남들 눈에도 좋아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만 유료 OTT 시장 점유율은 넷플릭스(27.9%)와 디즈니플러스(14.2%)가 1, 2위를 차지하고 iQIYI과 라인TV가 각각 12.0%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바하무트(6.0%), 프라이데이(6.0%), ELTA OTT(4.7%), MyVideo(4.7%), 애플티비플러스(4.3%), LiTV(4.3%) 등 여러 OTT플랫폼이 시장 파이를 촘촘히 나눠가졌다.


불법 콘텐츠 이용률도 매우 높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대만 불법 콘텐츠 이용률은 81.1%로, 불법 사이트나 불법 셋톱박스, VPN 우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외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도 낮은 광대역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이 모두 진출했다. 또 Vidio, Genflix 등 자국 OTT 플랫폼들도 현지 콘텐츠를 필두로 약진하고 있어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 또 낮은 구매력으로 무료시청을 선호하여 불법콘텐츠 이용도 빈번하다.


K-콘텐츠도 '지속 가능성'이 떨어져, 결국에는 현지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제작비 부담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한류 콘텐츠가 굉장히 많이 소구되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단순히 한류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포춘코리아(https://www.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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