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CPS-종편·일반PP 사용료, 산정 기준 통합해야"
- hyeonju
- 2021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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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9월 9일
SO·IPTV 등 유료방송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파 CPS(재송신료)와 종합편성채널·일반PP의 프로그램 사용료 산정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료방송 업계와 방송사가 사용료를 둘러싸고 해묵은 갈등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상파 CPS, 종편·일반PP의 프로그램 사용료 산정 기준은 상이하다. 유료방송 업계와 지상파·종편은 협상을 통해 CPS, 사용료를 도출한다. 하지만 일반 PP는 채널 평가 결과와 협상 결과를 합산해 프로그램 사용료를 책정한다. 지상파·CJ ENM 등 강한 협상력을 가진 방송사는 블랙아웃(송출중단)을 무기로 높은 인상률을 요구하기도 한다.
김유석 오픈루트 실장은 “기본적으로 콘텐츠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방송사에 많은 사용료를 배분해줘야 한다”며 “콘텐츠 투자가 부실한 방송사는 사용료 배분을 줄이거나, 경우에 따라 계약을 종료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논의에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도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실장은 “‘프로그램 공급자’라는 큰 틀에서 봤을 땐 지상파, 종편, 일반PP를 달리 규정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유석 오픈루트 디지털가치실장
출처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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