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출범 앞둔 스테이지엑스, 3가지 허들 넘어라!
- hyeonju
- 2024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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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사 지위를 확보하고 다음달 출범을 앞둔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나온다.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모회사의 자본력 문제와 함께 기존 알뜰폰 사업자(MVNO)와의 차별화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스테이지엑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회사가 가진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스테이지엑스가 낙찰받은 5G 28㎓ 주파수가 과거 이통 3사들이 실패했다는 점은 가장 큰 허들로 꼽힌다.
스테이지파이브의 2023년 매출은 442억6,300만원, 130억3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누적적자만 443억원에 달한다.
김용희 오픈루트연구위원은 “스테이지엑스가 제시하고 있는 차별성이 ‘리얼 5G’라는 마케팅적인 수사 외에 실체가 없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테이지엑스가 표방하고 있는 온라인 이동 통신 가입, 빅테크와의 협업 등도 이미 이통 3사나 MVNO 사업자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성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기간통신 사업자가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치하는 시리즈 투자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회사가 자본력이 없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SR타임스(http://www.sr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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