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지원금 상향 압박에…이통사 "인상하겠지만 대폭 확대는 어려워"
- hyeonju
- 2024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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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들에 번호이동 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 상향 조정을 요청하면서 이통사들이 전환지원금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지난주 주말인 16일부터 번호이동 시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현재 5G 무제한 요금제가 자리잡았고 저렴한 요금제는 알뜰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전환지원금 지급액을 늘리는 방식으로 이통사 간 가격 경쟁을 하기는 이미 시기적으로 늦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문위원은 "전환비용에는 이통사에 대한 위약금도 포함돼 있는데 그렇게 20만원~30만원을 지급한다고 해서 이통사들의 점유율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이 결합상품을 마련해 특정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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