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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팩] 케이블TV판 '데미안'…"'공익·지역성' 지킨 보상 당당하게 요구해야"

  • hyeonju
  • 2021년 7월 6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7월 21일

"SO는 알을 깨고 나올 필요가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 그간 보여줬던 공익성·지역성에 대한 보상 요구와 규제 완화 명분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SO에 대한 규제를 OTT만큼 완화해야 하며 방송발전기금 등의 운영 제고를 통해 재원 마련에 도움을 줘야 한다."


마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떠올리는 말이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유명한 문구는 케이블TV에게도 통용된다. 케이블TV가 스스로의 규제를 벗고 보다 당당하게 그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다.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새로운 세계로 나서기 위해 케이블TV도 그 대응책을 바꿔야 할 때다.


지난 5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에서 만난 김용희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오픈루트 전문위원)는 케이블TV의 진화 방향에 대한 그간의 시각을 쏟아냈다.


김용희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방송채널 대가산정 개선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디어·ICT 컨설팅업체 '오픈루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SO가 시작됐을 때는 '지역 독점적'이라는 위치가 강조돼, 정부도 사업자도 오로지 공익성의 준수에만 몰두했다"며 "이 때문에 생겨난 규제에 따라 SO는 수익성은 없으면서도 공익성에 대한 투자만 진행해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아이뉴스24(http://ww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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