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자회사 알뜰폰 규제 움직임에…"진짜 피해자는 소비자"
- hyeonju
- 2022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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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동통신3사 알뜰폰 자회사 규제 강화를 논의하면서 알뜰폰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알뜰폰 업계가 최근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강화될 경우, 소비자 혜택이 축소되고 시장 성장이 제한될 수 있어서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명분상으로는 대기업이 중소시장에 들어와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을 규제하는 것이지만 현재는 알뜰폰 시장 자체를 키워야하는 시점”이라며 “자회사들이 마케팅을 자제해 혜택이 줄다보면 기존의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업자(MNO)와 경쟁이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뜰폰 시장이 이름처럼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KB국민은행처럼 다양한 산업의 사업자들이 뛰어들고, 대기업 알뜰폰 사업자는 이동통신망 재임대 기회가 열려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시장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데일리안(http://ww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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