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알뜰폰 사업 진출에 떨고 있는 영세업체들
- hyeonju
- 2024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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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알뜰폰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으면서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세 알뜰폰 업체드링 긴장하는 모습이다.
알뜰폰 사업에 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권이 본격 진출하면서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알뜰폰'으로 저렴한 요금제 제공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이동통신사업자(MNO)가 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로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중소 알뜰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이 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막아야 한다는 것은 논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알뜰폰이 MVNO로 기존 MNO에서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로 향후 도매대가 협상에서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전문위원은 "지금 중소 알뜰폰업체가 할 수 있는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 요금제의 차이일뿐 서비스 차이는 사실상 없다"며 "은행권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면 도매대가 관련된 부분에서 협상력이 올라갈 수 있고 MNO 사업자와 연계도 다양해져 서비스 역시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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