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OPENROUTE CONSULTING

게시글

"수신료 100원 버는데 90원 떼줘야 하나"…적자 늪 빠진 케이블TV의 비명

  • 7일 전
  • 1분 분량

케이블TV(SO)업계 수년째 적자 수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SO업계는 성과에 따라 차등 배분하는 '콘텐츠 대가산정 기준안'을 지난해 내놨으나 채널사업자(PP)들의 반발이 거세다.


30일 한국케이블TV협회 SO협의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케이블(SO) 영업이익률은 11.1%에서 -1.3%로 급락하며 적자 구조로 돌아섰다. 올해 SO 상황은 더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MPP의 경우 인기 채널의 협상력을 이용해 비인기 채널까지 묶어 일괄 계약을 요구하는 '결합판매(끼워팔기)' 관행이 대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구조는 중복편성률이 최대 98%에 달하는 채널들을 양산해 명목 채널 수는 많지만 실질 독립 편성 채널 수는 적은 '채널수 착시'를 일으킨다.


이에 SO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매출 증감률에 사용료 총액을 연동하고 성과에 따라 차등 배분하는 '매출 연동형 자율규범'을 지난해 4월 말 공개했다.


SO가 PP에 지급하는 연간 콘텐츠 대가 총액을 플랫폼 매출 증감률에 연동시켜 채널군 평가에 따라 차등 배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쉽게 말해 PP 매출이 줄면 지급도 줄고 반대로 늘면 지급도 늘어나는 구조다.


케이블TV업계는 정부 주도의 3자(IPTV, SO, 위성) 통합 콘텐츠 대가산정 기준이 마련된다면 기존의 자율규범을 양보하겠다는 의사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적정 수준의 거래대가 산정을 위한 채널 프로그램의 객관적 가치를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데일리안(https://www.dailian.co.kr)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