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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제외 ‘라이트 요금제’ 연내 출시…국내 음원업계 “반사이익 제한적”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에서 음악 서비스를 제외한 ‘라이트 요금제’를 연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유튜브 구독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요금제가 출시되는 만큼 환영할 일이지만, 국내 음원 플랫폼 업계는 라이트 요금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아 반사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유튜브 라이트 출시에도 토종 음원 플랫폼 업계의 사정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 조치가 늦은 감이 있으며, 시장 구조를 바꿀 정도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ICT 전문가인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그동안 사용자들은 압도적인 유튜브 사용량에 따른 편의성 때문에 유튜브 뮤직을 선택했다”며 “규제의 속도가 늦었기 때문에, 오히려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가 기존 요금제 가격 인상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한국 음원 플랫폼이 유튜브 뮤직보다 더 많은 음원을 제공해주거나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다”며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도 문제지만, 국내 플랫폼 스스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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