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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PP] ① 열심히 할수록 손실만 커져

  • hyeonju
  • 2023년 4월 3일
  • 1분 분량

PP 스스로 해결은 ‘불가능’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비용은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하면서부터 급격히 올랐다. 2016년 회당 4억원대였던 드라마 제작비가 2020년 회상 6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회당 28억원쯤의 제작비가 들었다.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작비가 280억원이다. 드라마 한 시즌 제작비가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비와 비슷한 수준이 된 셈이다.


김용희 동국대 교수는 "국내 PP 수익성은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라며 "증가하는 매출 원가를 해소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콘텐츠 제작 투자 확대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콘텐츠 판매로 얻는 프로그램 수신료가 적다는 점도 PP 손실을 키우는 이유다. 프로그램 수신료 문제는 PP업계가 유료방송업계와 갈등을 야기한 요인이다. 영화관이나 OTT 같은 다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콘텐츠 제공자에 수익의 50~80%쯤 수준의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한다. 반면 유료방송 플랫폼은 PP에 31.3%만 지급한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IT조선(http://it.chos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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