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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전쟁’ 2023년 OTT 1년 성적표...신년 전망은

  • hyeonju
  • 2024년 1월 19일
  • 1분 분량

◆ 티빙·웨이브 합병? OTT ‘합종연횡’ 전망


지난해 빅이슈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MOU(양해각서) 체결이었다. 국내 OTT 기업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흔들리자 지속적으로 합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티빙과 웨이브가 지난해 12월 MOU 체결로 응답했다. 하지만 아직은 합병 성사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주주들(방송사 및 통신사)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모기업의 투자 여력,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통화에서 “합치는 것뿐 아니라 나누기도 하는 ‘합종연횡’을 예상한다”며 “사업자들의 ‘선택의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다. OTT를 계속할 사업자와 손을 뗄 사업자가 가려지는 등 각자의 태도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미국을 봐도 OTT 시장이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며 “구독자 수를 일정 숫자 이상 확보만 하면 나쁜 수익률이 아니다. 예를 들어 티빙·웨이브 합병 시 중복 가입자를 고려해 (MAU가) 700만~800만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여기에 추가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면 내년쯤엔 흑자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OTT 산업은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일정 점유율을 차지하면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미디어오늘(https://www.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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