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분리징수에…케이블·IPTV 재송신료 부담 ‘한숨’
- hyeonju
- 2023년 7월 17일
- 1분 분량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KT 수장공백 등과 관련 케이블·IPTV 업계가 ‘나비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지상파에 내야 하는 콘텐츠 재송신료(CPS) 부담이 늘 수 있다는 주장이다.
17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KBS·MBC·SBS 등 지상파와 CPS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PS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지상파 콘텐츠를 받아 내보내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이다. 지상파는 유료방송으로부터 가입자당 매월 CPS를 받는 구조다.
전문가는 콘텐츠의 질에 기반한 CPS 협상을 강조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수신료 분리징수 확정으로 KBS의 재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유료방송 업계로 비용 부담이 전가되는 것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KBS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CPS 협상이 콘텐츠의 질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 ‘외풍’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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