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직전 유료방송 “지상파 재송신료 과도, 정부개입 필요”
- hyeonju
- 2024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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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업계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도한 지상파 재송신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방송학회는 16일 ‘지속가능한 유료방송 생태게 조성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 대학원 교수(오픈루트 전문위원)는 유료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을 우려했다. 2013년 14.5%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은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며 2022년 4.7%로 9.8%p 하락했다.
지상파가 유료방송사로부터 받는 재송신료 매출액은 2013년 1254억원에서 2021년 4079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케이블TV는 가입자 수 정체와 수익성 악화를 겪으면서도 지상파에 지불하는 재송신료 매출액은 같은 기간 오히려 3배 이상 증가했다“며 ”합리적 기준 없이 협상력 우위를 통해 일방적 인상을 요구하는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데일리경제(https://biz.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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