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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1세대 빅테크 창업자들

  • hyeonju
  • 2021년 12월 2일
  • 1분 분량

미국 1세대 빅테크 기업 창업자들이 경영 일선에서 속속 물러나고 있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창업자가 대표 자리를 떠났고, 최근 트위터까지 창업자가 대표직을 내려놨다. 미국 빅테크 중에서 메타(전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만이 유일하게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중국에선 IT업계 규제가 강화되자, 젊은 창업가들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한국 IT업계에선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창업자는 계열사 간 사업 조정, 유망 기업·산업에 투자, 미래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하는 의장직을 맡는 사례가 많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정주 넥슨 창업자 등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 1세대 IT기업 창업자 중 CEO직을 수행하는 이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유일하다.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창업 이후 시장 환경이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조직, 재무, 위험관리 같은 부문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의사결정해야 할 게 많아져 이런 경향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아주경제(http://ww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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