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내리는 애플과 디즈니… 국내 OTT 생존전략은?
- hyeonju
- 2021년 11월 3일
- 1분 분량
“강대강보다 콘텐츠 특화 전략 통해 경쟁력 강화해야”
국내 OTT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넷플릭스 하나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애플TV+와 디즈니+의 서비스 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고, 최근 SK텔레콤이 자회사 11번가를 통해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과 ‘왕좌의 게임’·‘체르노빌’ 등을 웰메이드 드라마를 앞세운 ‘HBO맥스’ 등의 국내 진출도 시간문제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숭실대 교수)은 “백화점식으로 모든 콘텐츠를 다 제작하고 제공하려고 하기 보다는 여러 장르를 쪼개서 유튜브 채널처럼 구독자를 끌어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최근 티빙이 환승연애나 스우파 등 자신들이 잘 만드는 예능 콘텐츠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공룡 OTT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자본의 한계가 있는 만큼 블록버스터 콘텐츠로 경쟁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수요가 탄탄한 콘텐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아시아경제(http://view.asiae.co.kr)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