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화국]④ 변호사·세무사·트레이너까지… ‘지식플랫폼’에 가둬 수수료·광고 수익 극대화
- hyeonju
- 2021년 9월 2일
- 1분 분량
◇ ‘사(士)’들과 끊이지 않는 갈등… ”플랫폼 종속 우려”
네이버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꾀하고 있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기존 사업자들은 국내 최대 포털이라는 독점적 지위를 앞세운 네이버에서 서비스할 경우 당장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향후에는 완전히 종속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한다. 이는 곧 수수료 인상이나 현재는 부과하지 않고 있는 광고비 청구서로 연결될 수 있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는 “네이버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존 사업자와 분쟁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기존 사업자 입장에서는 로컬(지역)에서 경쟁하던 것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하고, 경쟁 심화는 수수료율 인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조선비즈(http://biz.chosun.com)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