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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카카오, MZ세대 겨냥한 ‘숏폼’ 경쟁

  • hyeonju
  • 2022년 12월 9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2년 12월 20일

국내 양대 플랫폼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10년생)’를 겨냥해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MZ세대가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이 즐기는 ‘가성비’ 높은 콘텐츠 확대에 나선 것이다.


9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웹툰은 숏폼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시리즈온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겠단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온’ 숏폼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숏폼 콘텐츠 기획·제작과 시리즈온 숏폼 채널 운영을 담당하게 될 젊은 직원으로 방송·영화 콘텐츠 및 OTT 사용 경험이 많은 지원자를 찾고 있다.


김용희 동국대 영상문화대학원 교수는 “콘텐츠 소비 패턴이 TV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면서 전연령대에서 숏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특히 M세대는 원하는 콘텐츠라면 얼마든지 돈을 내고 보겠단 특성이 있다. 다른 세대에 비해 구매비용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또 MZ세대는 서비스 제공 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세대라 마케팅 측면에서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네이버, 카카오가 추진하는 콘텐츠 IP 전략이 가장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세대가 이들이기도 한 만큼, 사업자들에겐 MZ세대가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시사저널e(http://www.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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