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디즈니플러스,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 hyeonju
- 2021년 11월 2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12월 28일
"디즈니+, 넷플릭스에 견줄 만한 파워 가질 것"
전문가들은 디즈니+의 현지화 부족이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는 "넷플릭스는 국내에 진출할 때 로컬 인력을 충분히 뽑고 콘텐츠 수급이나 플랫폼으로서 심혈을 기울였다"며 "반면 디즈니는 글로벌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하달하다 보니 국내 정서와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자막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디즈니+에 대한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김 교수는 "디즈니+의 경우 아직 등급을 받고 있는 콘텐츠도 많고 지상파, 제작사를 가리지 않고 콘텐츠를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콘텐츠 파워가 좋기 때문에 신작들이 론칭되면 킬러 콘텐츠 한두편이 가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를 넘어설 거란 예측은 섣부르지만 이에 못지않은 파워를 가지게 될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비즈니스워치(http://news.bizwatch.co.kr)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