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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수 정체 지속되는 유료방송, 반전 노력 '안간힘'

최종 수정일: 2024년 11월 25일

유료방송의 가입자수 정체가 지속되면서 IPTV업계와 케이블TV업계가 반전에 힘쓰고 있다. IPTV는 앞다퉈 인공지능(AI) 전환에 나섰고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각종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IPTV 3사의 가입자수 증가는 최대 2%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96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KT는 94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다.


IPTV업계는 가입자수 정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AI 비서 '에이닷'을 B tv에 적용했고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도 출시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보 과다의 시대에서 소비자들이 갈수록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게 되고 있다"며 "이를 초개인화를 통해 맞춤 서비스해주고자 하는 것이 IPTV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AI가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케이블TV업계 매출 1위인 LG헬로비전은 3분기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줄었다.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과 렌탈 서비스가 성장했지만 방송·통신 시장의 침체로 영업이익 하락을 피할 수는 없었다.


결국 유료방송사업자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지역방송에 대한 방송광고 제한 품목 완화 등 이용자 리스크가 적은 항목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의 테스트 베드로 지역방송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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