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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공포증 ‘확산’…전문가들 “과도한 우려 지양해야”

SK텔레콤(이하 SKT)의 해킹사고 발생이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과도한 사회불안감 확산을 막을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SKT 침해사고 조사를 위해 구성한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 구성 이후, 1주일 간 조사한 결과 “이번 침해사고에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SKT가 시행 중인 USIM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심스와핑이 방지됨을 확인했다는 게 조사단의 설명이다. USIM보호서비스는 USIM 불법 복제가 발생 시 이를 활용한 기기 변경을 탐지하고 막아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의 USIM 보호 서비스는 IMSI와 IMEI를 묶어서 관리해 주기 때문에, 복제한 USIM을 단말기에 끼우면 등록된 IMEI 정보와 달라 사용이 불가능한 만큼 심스와핑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도한 불안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유심 보호서비스가 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괄처리하는 등의 대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뚫려선 안되는 주요 정보들이 해킹당한 만큼 과징금, 징계 등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SR타임스(https://www.sr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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