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온에어] '스타 CP' 영입 경쟁… '차세대 콘텐츠 명가' 나야나
- hyeonju
- 2021년 7월 22일
- 1분 분량
'차세대 콘텐츠 명가'를 꿈꾸는 신생 콘텐츠 플랫폼 사 간 '치프 프로듀서(CP)' 영입 전쟁이 뜨겁다.
최근 tvN 출신 문희현 PD를 영입한 SK브로드밴드 '채널S' 뿐만 아니라, KT 콘텐츠 콘트롤타워 'KT스튜디오지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등도 스타 CP 영입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CP는 본인이 맡은 프로그램만 지휘하는 PD와 달리, 콘텐츠를 최초 발굴하고 기획하며 해당 콘텐츠에 적임인 작가와 PD를 섭외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콘텐츠 히트 확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김용희 숭실대학교 교수(오픈루트전문위원)는 "능력 있는 CP가 있으면 좋은 콘텐츠를 수급하고, 콘텐츠 제작 실패를 줄일 수 있게 된다"며 "한편으론 '콘텐츠 강화'란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플랫폼 본질이 제작에 있다면 하면, 결국 콘텐츠를 발굴하고 만드는 능력 있는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또 예전처럼 외주제작사가 콘텐츠 기획을 짜오면 PD들이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라, PD들이 직접 콘텐츠 기획을 하고 이후 이에 맞는 작가나 혹은 연출자를 섭외하는 '콘텐츠 개발 단계'가 있으면 히트 확률이 높은 것을 CJ ENM이나 JTBC 사례로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아이뉴스24(http://ww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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