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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업계, 결국 법적대응 간다 …구독권 재판매 중단 요청에 ‘묵묵부답’

  • hyeonju
  • 2022년 6월 21일
  • 1분 분량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구독권 재판매 사이트인 페이센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센스는 OTT 3사가 지난 10일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음에도 불구,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3사는 지난 17일까지 페이센스에 유예기간을 준 가운데 바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페이센스와 유사한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콘텐츠 생태계도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동의없는 구독권 재판매 행위가 증가하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재원 확보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OTT 3사는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 콘텐츠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OTT 가운데 1위 사업자인 웨이브 역시 지난해 5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이 사이트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유통해 부당한 수익을 얻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OTT업계의 콘텐츠 투자 의지를 꺾을 수 있는 만큼 제재가 시급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디지털데일리(http://ww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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