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OPENROUTE CONSULTING

게시글

OTT 춘추전국시대 돌입에… 유료방송 '개방형 셋톱박스' 경쟁도 가열

  • hyeonju
  • 2021년 11월 13일
  • 1분 분량

기존 가입자 방어부터 신규 가입자 유치까지… 비용 면에서도 유리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개방형 셋톱박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연 기존 가입자 ‘락인(lock-in·묶어두기)’과 신규 가입자 유치 때문이다. 최근 유료방송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고객들은 기존 유료방송보다는 OTT 등 새로운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용 측면에서도 개방형 셋톱박스가 유리하다. 폐쇄형 셋톱박스는 사업자들이 OS 개발부터 유지·관리를 직접 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숭실대 교수)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TV OS는 성능이 뛰어나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으면서 가격은 싸다"며 "여기에 확장성이 뛰어나 다양한 시도도 할 수 있으니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셋톱박스 시장의 미래가 마냥 밝은 것만은 아니다. 향후 스마트TV의 보급이 늘어나면 셋톱박스의 기능을 스마트TV가 대부분 포함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위원은 “궁극적으로 셋톱박스와 TV 시장은 합쳐질 것으로 보이고, TV는 커다란 태블릿PC처럼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아시아경제(http://view.asiae.co.kr)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