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맥스, 내년 韓 진출 예상…미디어 시장 재편 속도 낼까
- hyeonju
- 2021년 9월 15일
- 1분 분량
HBO맥스가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무대에 손을 뻗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진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디어 시장 재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콘텐츠 제작사인 CJ ENM과 IPTV 3사의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은 앞으로 티빙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OTT를 보유한 콘텐츠 사업자가 자사 OTT에만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면 토종 OTT의 입지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지상파 방송 역시 OTT에 밀려 콘텐츠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 업계에서는 지상파 방송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언론학회가 주최한 '시청각미디어시대의 소유·겸영규제, 쟁점과 대안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김용희 오픈루트연구소 전문위원은 "초국가적 미디어 기업 출현으로 국내 방송 및 미디어 기업의 확장이 필요해졌다"며 "국내 방송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을 위해 추가 자본 투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를 위해 현행 대기업의 기준이 적합한지 판단해야 한다며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스(http://new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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