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허위정보 확산에 방어수단 없어…규제 재정비해야"
- hyeonju
- 2023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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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조작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 심의 규정, 언론중재법 등 규제 체계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회장은 21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주최한 '가짜뉴스, 포털 그리고 사법제도' 토론회에 참석해 "오보, 가짜뉴스, 허위·조작정보 개념을 의도성과 목적성 여부에 따라 재개념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포털 서비스 뉴스는 이용자들의 유료 구독보다는 트래픽에 기반한 광고 노출이 주요 수익모델 기반"이라며 "결국 이용자들이 클릭해주는 트래픽이 수익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콘텐츠 공급자들은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무리한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저널리즘의 품질 저하가 포털 사이트에 의존하는 유통구조에 기인한다면, 이러한 유통구조를 개편하는 것이 가장 근원적인 해결 방안"이라며 "기사 선택과 노출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적인 정책 목표"라고 주장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연합뉴스(http://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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