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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 5G요금’에 된서리 맞은 알뜰폰…“망사용료 더 비싸

  • hyeonju
  • 2024년 1월 6일
  • 1분 분량

이동통신사 3사(SKT, KT, LG U+)들의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에 알뜰폰 사업자들이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저가요금을 무기로 이동통신 시장 일부를 점유하고 있는데, 이통사가 5G서비스에 3만원대 요금을 내놓을 경우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알뜰폰 업계가 더 낮은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업자들은 이통사들이 구축한 5G망 이용료가 기본적으로 높은 만큼 저가요금제를 신설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반박한다. 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추진한 5G 3만원대 요금제가 이통업계 생태계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요금제의 목표 가액을 정해버리면 현재 이동통신사들이 5G 투자를 일정 규모 회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 구성의 요금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제4이동통신사, 외국 이동통신사업자 혹은 풀MNVO(자체 설비 보유 알뜰폰 사업자) 형태의 기업이 들어올 수 있게 시장 경쟁을 유도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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