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대박에도 씁쓸한 소니?…1조 벌어도 받는 돈은 고작 '270억'
- 혜원 이
- 2025년 8월 18일
- 1분 분량
18일 외신 퍽(PUCK)에 따르면 소니가 넷플릭스에 케데헌을 공급해 얻은 수익이 2000만달러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영화산업이 위축된 2021년 소니가 일부 작품을 넷플릭스에 독점 공급하기로 하면서 제작비에 영화당 최대 2000만달러의 프리미엄을 받기로 한 것이다.
넷플릭는 제작비 전액을 선투자하는 대신 IP(지식재산권)와 해당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모두 가져가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이에 소니가 케데헌2를 만들어도 넷플릭스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한 영화전문가는 퍽에 "케데헌을 문화적 시대정신으로 만든 건 넷플릭스의 영향력"이라고 말했다. 당시 소니가 넷플릭스와 손잡지 않았다면 1억달러에 달하는 제작비가 재무 부담이 됐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국가이미지 제고는 다양한 후방연쇄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케데헌과 같은 사례는 장려해야 한다"면서도 "글로벌 자본이 한국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한국 문화를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으로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외국인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머니투데이(https://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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