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비대면진료 수가, 대면진료 수준이 적절?

비대면진료에 대한 수가는 대면진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진료 내용에 따라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추가됐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연구용역을 의뢰한 '국내·외 비대면 진료 현황 진단 및 쟁점분석'보고서가 9일 발간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비대면진료와 관련 정부, 쟁점별로 이해관계자 입장을 분석, 정책제안을 담았다.

비대면진료 수가를 두고 의료계는 1.5~2배 수가 적용을 요구하는 반면 산업계는 비급여(환자 본인부담), 복지부는 진료시간과 난이도 등을 고려한 적정 수가마련을 검토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총괄 진행한 김유석 실장(오픈루트)은 "비대면진료는 이해관계자의 이해상충 지점이 첨예하게 달라 쟁점이 많다"면서 "환자를 중심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속히 협의하여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석 오픈루트 디지털가치실장

출처 : 메디칼타임즈(http://www.medical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