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보다 비싼데…숏드라마가 지갑 여는 방법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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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이 다양한 형태로 여가 시간을 파고들자 시청 시간과 광고비도 기존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숏폼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6월 미디어 플랫폼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유튜브가 2640분으로 1위였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632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숏폼 플랫폼이 1·2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 지난 7월 유튜브의 국내 사용시간은 22억7000만시간으로 넷플릭스·티빙·웨이브 3대 OTT를 합친 2억3000만시간의 9.7배에 달했다.
숏폼 이용이 늘자 광고비도 움직였다. 방송광고 시장은 연평균 10.6% 줄어드는 반면 모바일 광고는 매년 7.5%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광고비 17조원 가운데 온라인 광고가 약 60%를 차지했다.
숏폼 시장은 유료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숏폼은 대체로 무료다. 유튜브 숏츠·릴스는 광고를 보되 시청은 공짜다. 반면 숏드라마는 무료로 풀린 초반 몇 회차 뒤부터 결제해야 다음 회차를 볼 수 있다. 같은 숏폼이지만 수익 구조가 다르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 교수는 "숏드라마는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의 신호로 봐야 한다"며 "지불 방식이 월정액 구독에서 편당 결제·코인 충전 같은 마이크로 결제로 바뀐 결과"라고 짚었다.
글로벌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숏드라마 앱 릴숏은 올해 미국에서 유료 이용자 1억명을 돌파했다. 잠재된 시청 수요를 공략한 덕이다.
김 교수는 이를 새로운 수요의 발견으로 봤다. 그는 "핵심 시청층은 젊은 층이 아니라 그동안 기존 미디어가 소외해 온 30~60대"라며 "잠재돼 있던 수요가 숏드라마로 터져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숏드라마는 지불 방식이 월정액 구독에서 편당 결제·코인 충전 같은 마이크로 결제로 바뀐 결과"라고 짚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디지털데일리(https://ww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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