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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도 문 두드린 CJ ENM - K콘텐츠 수출 넘어 수익화 시험대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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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14억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인도 진출이 실질적인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현재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판매 단계에 머물러 있는 데다 인도는 언어와 문화, 소득 수준의 지역별 격차가 크다. OTT 이용자 6억명의 거대 시장을 장기적인 수익원으로 만들려면 단순 콘텐츠 공급을 넘어 인도 시장에 맞는 콘텐츠와 수익 구조를 갖추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도는 약 14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인구 국가다. 젊은 인구와 스마트폰 보급 확대, 저렴한 데이터 요금에 힘입어 모바일 콘텐츠 소비도 빠르게 늘고 있다.


문제는 시장 규모가 수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인도는 언어와 종교, 문화가 지역별로 크게 다르고 소득 수준과 디지털 접근성에도 격차가 있다. OTT 이용자(6억명)과 유료 가입자(1억4000만명) 사이의 간극도 크다. 이용자 수만으로 콘텐츠 구매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도 시장은 수익률이 굉장히 낮다 보니 수익이 될지는 고민해봐야 한다”며 “인구가 많다고 해서 그만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수익성이 낮더라도 콘텐츠 유통 창구를 넓히는 것은 시장 진입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략”이라며 “당분간 여러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멀티 윈도 전략을 확대하면서 현지 수요와 수익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인도 시장은 수익률이 굉장히 낮다 보니 수익이 될지는 고민해봐야 한다”며 “인구가 많다고 해서 그만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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