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OPENROUTE CONSULTING

게시글

[네이버·엔비디아 빅딜 해부]③유증 충격, 1조 자사주 소각으로 방어

  • 7월 27일
  • 1분 분량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상대로 10억달러(약 1조 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를 3대 주주로 맞이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망과 자금 조달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투자는 이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린시스코 AI 서밋'에서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겸 이사회 의장이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100억달러(약 14조 6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아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이다.


네이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것은 코스닥 상장 시기인 2004년 이후 22년 만이다. 2008년 코스피 이전상장 이후로는 처음이다.


네이버는 이번 엔비디아와 거래를 하면서 발생할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FI)가 아니라 장기 사업 파트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강해진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딜의 본질은 글로벌 GPU 공급이 사실상 배급제인 상황에서 공급자를 주주로 만든 것"이라며 "계약서에 못 박기 어려운 '우선 배정'을 지분이라는 형태로 담보한 상호 인질 구조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블로터(https://www.bloter.net)

댓글


bottom of page